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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가 오랜 매니저와 새 출발에 나선다.

26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나인우는 신인 시절부터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매니저와 회사를 설립한다. 지난 12년간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몸담았던 나인우는 소속 매니지먼트 이사와 함께 홀로서기를 준비해왔다.

1인 기획사로만 운영될지, 추가 영입이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직 서로 고민중이나 추구하는 방향성과 뜻이 맞는 아티스트들이 있다면 새롭게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25일 나인우의 FA 소식이 전해졌다.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 시절을 거쳐 데뷔, 연기 활동을 함께했던 나인우가 회사와 마침표를 찍은 것. 현재 양측은 전속계약 기간이 종료된 상태다.

나인우는 2013년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철인왕후’ ‘달이 뜨는 강’ ‘클리닝 업’ ‘징크스의 연인’ ‘오랫동안 당신을 기다렸습니다’ 영화 ‘그녀의 버킷리스트’ ‘동감’ 등에 출연했다. 특히 2022년에는 KBS 2TV ‘1박 2일’에 고정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허당미를 선보여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나인우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유지혁 역을 맡아 배우 박민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8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2%, 최고 11.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6%, 최고 10.4%를 기록, 수도권 시청률은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케이블, IPTV, 위성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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