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진들이 프로그램 종영 소감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 출연진들은 프로그램 종영을 맞아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은이는 "'옥문아'를 하면서 나이 앞자리가 바뀌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지난 2018년 파일럿 프로그램이었던 '옥문아'는 2023년 햇수로 만 5년 차 예능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김종국은 "지금까지 옥탑방에 오신 게스트가 406이라고 한다"라며 송은이는 "406명이나 왔었냐"라며 놀라워했다. "거의 연예인분들 다 왔다고 보면 된다"이찬원은 "제가 고정 프로그램이 30개 정도 된다. 그중에서도 가장 애착이 갔다.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었다. 퀴즈도 풀고 문제 맞히고 새로운 분들 많이 만나고 좋았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김숙은 "('옥문아'에) 오시는 분들 거의 찬원이 팬이었다. 아, 아니다. 부모님이 팬이었지"라고 얘기했다. 김종국도 "가족이 팬인 분들이 많았지"라며 공감했다.
스타강사 전한길은 출연 당시 "어머니께서 이찬원 씨 팬이다"라고 얘기했고, 범죄심리학자 박지선 교수도 "저희 엄마가 찬원 씨 팬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배우 장서희도 'MC 중에 원픽은 누구냐'라는 질문에 "이찬원 씨다. 제가 찬원 씨 팬이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찬원은 장서희가 본인의 팬이라고 말하자 "(당사자가 팬인) 나 처음이야"라며 감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찬원은 "'옥문아'가 많은 인연을 만들어주고 지식과 상식도 쌓게 해줬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송은이도 "다 같은 의미일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8년 11월 처음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17일 종영을 맞이해 아쉬움을 남겼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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