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혜진 유튜브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신년 운세를 듣고 당황했다.

지난 5일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에 '한혜진 10년 루틴 망? 2024 새해 첫날부터 대차게 취한 한혜진의 일출은 과연 성공?'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한혜진은 2024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해 강릉으로 떠났다. 이후 숙소에 도착한 한혜진은 "올해 1월에 전화로 사주를 봤는데 8월에 연하와 썸을 탄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냐. 내 돈 환불해달라"고 말하면서도 신년 운세를 보기로 했다.역술인은 한혜진의 성향에 대해 "고집과 자존심이 굉장히 강하고 일하라고 하면 뛰는 형국이다"라며 "의리를 지키려면 무진장 지키는 사주다. 하지만 눈에 한 번 벗어났다간 두 번 다시 보지 않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한혜진 유튜브
한혜진이 역술인에게 결혼 사주에 대해 묻자 "올해는 조금 애로점이 있다"라는 답이 돌아왔다. 이어 "남자에 싫증만 안 느끼면 된다. 교제가 길면 2년이고 싫증 내면 1년이다"라며 "혹시 한 번 이별하지 않았느냐. 잔잔하게 말고 진정하게"라고 덧붙였다.

또한 역술인은 "여태껏 남자를 안 사귄 것도 남자를 무시해서 안 사귄 거다. 남자를 같잖게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한혜진은 "나는 늘 남자를 존경하고 공경했다"라고 하자 역술인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봤을 때 결혼은 43살, 44살부터 운때가 차고 들어온다. 그다음 해에 더 잘된다"라며 "이제 팁을 알려드리겠다. 3월만 잘 넘기고 나면 귀인도 나타나는 해운이라 그랬다. 남을 돕는 사람도 되고 남친도 되고 그렇다. 4월 아니면 5월에 올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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