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클리(Weeekly)가 '성공한 덕후' 면모로 이목을 끈다.
IST엔터테인먼트는 4일 위클리 공식 SNS 채널 등지를 통해 '우승을 축하드려요! LG 트윈스 러브 기빙 페스티벌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해 팬들의 화제를 모았다.공개된 영상 속 위클리는 평소 팬이라고 밝혀 온 LG트윈스의 행사 무대를 앞두고 한껏 들뜬 모습으로, 긴장과 설렘 가득한 ‘성덕’ 순간을 담은 모습이 생생히 그려졌다.
LG트윈스 ‘러브 기빙 페스티벌 위드 챔피언십’은 매년 연말 선수들이 팬들과 함께 해오고 있는 자선 행사로, 위클리는 지난 12월 통합 우승을 기념해 개최된 축하 무대에 올라 현장에 파릇한 기운을 북돋았다.
그 가운데 멤버 재희는 평소 엘지 트윈스의 '찐팬'으로 온라인 상에서 화제를 빚어낸 바, 이번 행사로 구단과의 만남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평소 방송에서 LG트윈스 어린이 팬을 뜻하는 ‘엘린이’ 출신임을 고백, 라디오서 LG트윈스 응원가를 열창하는가 하면, 팬들과의 소통 플랫폼을 통해 직관 후기를 남기는 등 구단의 오랜 팬임을 과시해왔기에 이번 공연에 대해 유독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에서 재희는 “너무 떨린다. 어렸을 때부터 LG트윈스를 정말 응원하던 ‘엘린이’였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이 굉장히 놀랍다”라며, "가족들에게도 자랑을 했더니 부럽다고 한다"라고 LG트윈스를 향한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또 "메이크업 선생님께 오늘 진짜 중요한 날이라 신경 써야 한다고 했다"며 ‘덕후’의 진면모를 함께 드러내 팬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한편, 그룹 위클리는 최근 미니 5집 '컬러라이즈(ColoRise)'와 타이틀곡 '브룸 브룸(VROOM VROOM)'을 발매하고 틱톡 챌린지 40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오는 6일에는 데뷔 첫 공식 팬미팅 '위클리 유니버시티(Weeekly University)'를 개최하고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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