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은지가 남다른 캠핑 사랑을 드러냈다.
정은지는 개인 유튜브 채널 '정은지 EUNJI 슬기로운 믕지생활'을 통해 캠핑과 관련된 콘텐츠를 꾸준히 올리며 낭만 가득한 취미 생활을 선보이고 있다.정은지의 캠핑 사랑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공개된 '댕댕이들의 '첫' 캠핑 도전기' 영상을 시작으로, 최근 '웬만하면 식사 시간에 보세요! 밥 친구 정은지'까지 직접 캠핑 명소를 물색하고 음식을 요리해 먹는 등 편안한 일상을 담은 영상은 정은지의 건강한 매력을 배가하며 '힐링' 콘텐츠로 뜨거운 반응을 얻는 중이다.
영상 속 정은지는 갑작스레 맞은 비에도 타프, 우레탄 등 캠핑 도구로 우중텐트를 능숙히 쳐 보이며 수준급 '피칭(텐트나 장비를 펼치고 세팅하는 것)' 실력을 자랑한다. 또 직접 땐 장작으로 '불멍'을 즐기는가 하면, 삼겹살, 파스타를 비롯한 각종 캠핑 음식을 익숙하게 요리해 먹는 등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와 현장감을 담은 잔잔한 영상미는 보는 것만으로도 팬들에 소소한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캠핑 스팟으로 '귀소 본능'을 보이며 출퇴근까지 텐트로 하는 등 캠핑에 한껏 진심인 '캠핑족' 면모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정은지는 “캠핑은 생각보다 많은 정성이 필요한 일”이라며, “시간과 금액적인 투자가 필요한 일이기에 내 취미에 대해 적극적일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훗날 이 영상을 보시고 정은지처럼 캠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게끔 좋은 곳을 갈 때마다 소개해줄 것”이라며 향후에도 꾸준한 캠핑 콘텐츠로의 팬들과의 소통 계획을 밝혔다. 이 가운데 캠핑 라이프를 담은 해당 유튜브 채널은 정은지가 직접 기획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은지는 데뷔 14년 차 K팝 대표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로, 지난 12월 ’핑크 크리스마스(PINK CHRISTMAS)’를 발매하며 대중들에 따뜻한 연말을 선물한 바 있다. 또 솔로 아티스트로는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 발표했다. 연기자로서 드라마 ‘술꾼 도시 여자들’에 출연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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