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재중이 내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김재중은 지난 26일 오후 7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헬로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토크 이벤트 ‘재중’s ‘2024 프리퀄’’이라는 타이틀로 데뷔 20주년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김재중은 랜선으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우리가 함께한 지 20년이라니 믿기지 않는다”면서 “지금까지 시간을 함께해온 베이비스 모두가 축하받아야 하는 날이기도 하다”고 데뷔 20주년 소감을 밝혔다.
‘재중의 2024 프리퀄’이라는 주제로 팬들과 대화를 주고받은 김재중은 “2024년의 활동 플랜은 다 만들어져있다”고 전한 뒤 ‘2024 버킷리스트’로 데뷔 20주년 정규앨범 발매와 함께 여러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재중은 내년 1월 열릴 팬콘서트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매진되어 아쉬워할 팬들을 위해 금요일 추가 공연을 열겠다는 깜짝 발표도 했다. 이어 그는 “따뜻하고 신나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콘서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재중은 이어 오랫동안 준비해왔던 팬들과 함께 하는 기차여행을 비롯해 20년의 기억을 담은 전시회 등 다양한 계획들로 가득 채울 알찬 2024 플랜을 발표했다. 김재중은 팬들이 보내준 20주년에 함께 하고 싶은 일들을 읽어보며 “앞으로의 20년이 어떻게 될지 더욱 기대가 된다”고 설레이는 마음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마지막으로 팬들이 보내준 사연과 사진들을 보며 지난 20주년의 추억을 되돌아보는 등 감회에 젖었고, 팬들의 운세 봐주기, 직접 만든 하이볼과 함께하는 송년파티 등 다채로운 코너들로 행복한 20주년을 마무리 했다.
한편, 김재중은 팬들과 함께하는 연탄봉사활동과 발달 장애 아동을 위한 스페셜 멘토 및 기부 공연으로 따뜻한 연말을 보낼 예정이며, 내년 1월 팬콘서트 ‘아임 트웬티(I’M TWENTY)’를 개최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