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에 나선 펜타곤 키노가 일본에서 첫 발을 내딛었다.
키노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 제프 하네다(Zepp Haneda)에서 스페셜 라이브 'KINO’s Housewarming party -Christmas Talk & Live-'(이하 'KINO’s Housewarming part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약 1,600명의 관객이 참석했다.'KINO’s Housewarming party'는 키노가 1인 기획사 NAKED(네이키드) 설립 후 처음 개최한 단독 공연이다. 공연 타이틀에 걸맞게, 연말을 기념해 키노의 집들이에 팬들을 초대한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키노는 풀밴드 구성으로 대표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신선함을 선사한 가운데, 솔로곡 'POSE'를 비롯해 '독', 'How It Was' 등을 선곡해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이어 키노는 야마시타 타츠로의 'Christmas Eve' 커버 무대로 팬들의 떼창을 이끌어냈다. 특히, 키노는 이번 스페셜 라이브에서 내년 발매 예정인 신곡 'Fashion Style'과 미공개곡 'Dancing on the road', 'Everglow'를 최초로 공개했다.키노는 또한 NAKED 설립 후 새 출발에 나선 미래와 포부, 현재의 생각을 팬들과 공유하는 특별한 토크도 진행했다. '홀로서기', '내려놓기' 등 키노가 직접 선정한 키워드를 통해 언제나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스페셜 라이브를 마치면서 키노는 "정말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 지난 몇 달간 자기 전에 머릿속으로만 그리던 무대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 무엇보다 보고 싶었던 팬분들과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키노는 내년 1월 27일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KINO:[BORN NAKED]LIVE IN SEOUL'을 개최하고 계속해서 솔로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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