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이 2023년을 강타한 '퀸카 (Queencard)' 신드롬을 입증했다.
지난 19일 한국갤럽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이 지난 5월 발표한 미니 6집 'I feel'(아이 필)의 타이틀곡 '퀸카 (Queencard)'가 '2023년 올해의 가요' 30대 이하 부문에서 3위로 선정됐다.이번 조사는 2023년 7월과 9월~10월, 11월 세 차례에 걸쳐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5,262명을 상대로 표본을 추출한 결과다. (여자)아이들의 '퀸카 (Queencard)'는 30대 이하 부문에서 뉴진스의 'Super Shy'와 정국의 'Seven'에 이어 3위에 등극했다. 특히, 10대 그룹(만 13세~만 18세)의 응답에서는 1위를 차지, '퀸카 (Queencard)' 열풍을 실감케 했다.
'퀸카 (Queencard)'는 발매 당시 국내 음원 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플로,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주간 차트, '톱 백'(Top 100)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PAK'(퍼펙트 올킬)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활동 종료 후에도 연달아 음악 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단일 곡으로 13관왕에 오르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24회 규모로 진행된 (여자)아이들의 두 번째 월드 투어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에서도 '퀸카 (Queencard)' 떼창이 끊임 없이 울려 퍼졌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퀸카 (Queencard)'로 국내외에 신드롬을 일으키며 'TOMBOY'(톰보이), 'Nxde'(누드)를 잇는 트리플 메가 히트곡을 탄생시킨 (여자)아이들의 신년 행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는 2024년 1월 정규 2집 발매를 확정 짓고 컴백을 준비 중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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