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트레저가 성공적인 '재시동'을 증명한 '2023 MAMA AWARDS' 무대 비하인드를 통해 글로벌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일 공식 SNS에 트레저의 자체 제작 콘텐츠 'T.M.I. 46화'를 게재했다. 지난달 28일, 29일 양일간 일본 도쿄 돔에서 개최된 '2023 MAMA AWARDS'의 열기가 생생히 담긴 영상이다.연습실에 모인 트레저는 "작년보다 더 나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지며 MAMA만을 위한 유닛, 단체 무대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래퍼 라인(최현석, 요시, 하루토), T5(소정환, 준규, 지훈, 윤재혁, 도영) 등 각 유닛 무대에 걸맞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냈고, 멤버 전원이 40여 명의 댄서들과 함께하는 역대급 규모의 댄스 퍼포먼스 연습에도 매진했다.
리허설에서도 작은 디테일까지 챙기며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 트레저다. 완벽한 공연을 향해 내달린 이들의 숨은 노력은 무대에서 빛을 발했다. 폭발적인 에너지가 돋보인 래퍼 라인의 'G.O.A.T (RAP Unit) feat. 이영현', 성숙한 비주얼이 인상적인 T5의 'MOVE'를 비롯, 열 멤버가 한데 모여 초대형 군무를 완성한 'BONA BONA' 무대로 '공연형 아티스트'의 진가를 제대로 발휘했다.
특히 트레저는 이번 시상식에서 '갤럭시 네오플립 아티스트'와 '페이보릿 댄스 퍼포먼스 남성 그룹' 수상으로 2관왕에 등극, 정규 2집 컴백 이후 세 번째 가요 트로피를 품에 안는 기쁨을 누렸다. 올 한 해 성공적인 '재시동'을 증명한 이들은 이 모든 영광을 트레저메이커(팬덤명)에게 돌렸고, 무대에서 내려온 뒤에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트레저가 되겠다"고 약속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트레저는 최근 정규 2집 'REBOOT'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음반은 국내 판매량과 해외 수출 물량을 합산해 171만 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 첫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사흘간 열린 서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내년 1월 6일 후쿠오카에서 두 번째 일본 투어 '2024 TREASURE TOUR [REBOOT] IN JAPAN'의 포문을 연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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