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tvN ‘장사천재 백사장2’ 방송 화면 캡쳐

백종원이 준비가 안 된 1호점 매장을 보고 호통을 쳤다.

9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2'에서는 1호점, 2호점 모두 신메뉴를 선보였다. 1호점에서는 닭강정과 김밥 세트를 판매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2호점 저녁 장사 준비를 마치고 백종원은 1호점에 불시 검문에 나섰다. 1호점에 도착하자마자예상과는 다르게 직원들이 여유를 부리고 있는 모습에 답답한 백종원은 "너무 여유부리고 있다"며 지적했다. 백종원이 도착하기 전 손님이 없는 상황에 당황하던 1호점 직원들은 예상보다 한가한 매장을 보며 답답해했다. 이장우는 "1,000인분을 준비했는데, 너무 없네 사람이"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규형은 "바닷가가서 호객 행위라도 해야하나"라며 초조해했다. 목요일 밤 축제 핀초 포테는 밤 시간이 가장 피크타임이었던 것.

백종원이 도착하자 유리는 "쌤, 왜 손님이 없죠?"라고 물었다. 백종원은 "빨리 싸, 빨리 튀기고. '이러다가 죽겠어요' 이럴려고. 너희가 지금 여유 부릴 때가 아니야. 빨리 튀겨야 돼"라고 얘기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내가 볼 때 1,000인분을 팔기에는 준비가 너무 안됐는데. 본인들은 이미 준비가 됐다고 하는데 이미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게 준비가 됐다. 본인들은 준비가 안된지 깨닫지 못한다. 알잖아요, 태풍이 오기 전 바닷가가 얼마나 고요한지"라고 조언했다.

백종원은 "닭강정 이게 다야? 더 만들어, 빨리"라며 직원들이 놓치고 있는 것들을 짚어줬다. 홀에서 김밥을 만들고 있는 상황을 보고 "이런 걸 보여주는 게 아니야"라며 밖에서 손님들이 볼 수 없게 테이블을 이동했다.

1호점에서 3유로에 판매한 핀초 포테를 주문한 첫 손님과 두 번째 손님들 모두 음식에는 "진짜 맛있다. 미쳤다"라며 만족한 모습을 보여, 저녁 장사를 기대하게 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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