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의 리메이크 음원이 공개된다.

FT아일랜드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인기 네이버 웹툰 '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 '마중 (2023)'을 발매한다.'마중'은 FT아일랜드가 지난 2007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정규앨범 'Cheerful Sensibility (치어풀 센서빌리티)'의 수록곡이다. 빈틈없이 꽉 찬 악기 사운드와 파워풀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은 16년이 지나 듣는 이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특히 "아직인가요 내게 오는 길 / 이제는 올 때도 됐는데 / 너무 늦지는 말아요 / 사랑할 시간이 줄잖아요" 등 솔직하면서 애절한 가사가 이홍기의 한층 깊어진 목소리와 만나 원작의 매력을 극대화한다.

그동안 FT아일랜드는 '사랑하는 법을 몰라서' '바래' '한사람만' 'Wind (윈드)' 'Sage (세이지)' 등을 발매하며 독보적인 실력과 감성으로 사랑받았다. 이에 자신들만의 확고한 색채가 돋보이는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FT아일랜드가 새롭게 들려줄 '마중'을 향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누적 조회 수 7억 뷰를 돌파하며 연재 종료 후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네이버웹툰 '낮에 뜨는 달'은 시간이 멈춘 남자와 흘러가는 여자,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갈등에 대한 이야기다. 지난 2013년 5월부터 2017년 8월까지 연재됐다.

한편, FT아일랜드가 참여한 '낮에 뜨는 달' 컬래버레이션 음원 '마중 (2023)'은 1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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