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에서 배우 이하늬와 진선규가 각각 외계인의 비밀을 파헤치는 민개인과 맹인 검객 능파로 분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미래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1부에서 어린 이안(최유리)의 절친 민선(김민서)의 이모로 등장하며 유쾌함을 더했던 관세청 수사관 민개인은 2부에서 외계 대기 하바의 폭발을 목격하고 본격적으로 사건에 개입한다. 이하늬는 고난도의 액션과 능청스러운 연기를 오갈 예정이다. 최동훈 감독은 "민개인이라는 캐릭터의 정체가 2부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 능파는 고려시대의 맹인 검객으로 눈을 뜨기 위해 신검 쟁탈전에 뛰어드는 인물. 능파 역의 진선규는 눈을 가려도 발산되는 카리스마와 절제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검을 사이에 두고 이안(김태리), 자장(김의성) 등과 치열한 쟁탈전을 벌인다고. 최동훈 감독은 "2부에서 신검을 찾기 위해 이 드라마에 개입하는 새로운 캐릭터 능파가 나오는데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외계+인' 2부는 2024년 1월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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