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옹성우가 '마약 빌런' 변우석의 폭주를 막기 위해 완전체로 뭉친다.24일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측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모녀 히어로 강남순(이유미 역), 황금주(김정은 역), 길중간(김해숙 역)의 출격을 예고했다. 슈퍼 파워를 풀충전한 모녀 히어로의 화끈한 질주가 파이널 매치를 더욱 기대케 한다.
여기에 손가락 걸고 무언가를 다짐하는 강남순과 강희식(옹성우 역)의 눈맞춤은 설렘과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마약 빌런' 류시오(변우석 역)의 폭주를 막기 위한 이들의 마지막 작전은 무엇일지 기대가 쏠린다.지난 방송에서는 강남순, 황금주, 강희식이 CTA 4885 마약 게이트를 터뜨렸다. 황금주는 해독제 재료인 군소의 판로를 알아냈고, 마약 수사대로 복귀한 강희식은 류시오를 궁지로 몰았다. 위기에 놓인 류시오는 폭주를 멈추지 않았다. 류시오는 자신을 속인 리화자(최희진 역)를 제거하고, 강남순에게 "다음은 네 차례"라고 살벌한 경고를 날렸다.
종영을 2회 남기고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모녀 히어로 완전체의 출격을 알린다. '마약 빌런' 류시오의 악행에 슈퍼 파워를 풀충전한 강남순, 황금주, 길중간. 신종 합성 마약을 뿌리 뽑고, 악당들을 일망타진할 끝장 대결만을 남겨둔 모녀 히어로가 어떤 활약으로 사이다를 안길지 궁금해진다.특히 거대 불상을 들어 올린 길중간의 괴력이 흥미롭다. 그간 마약 소탕 작전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던 길중간. 모녀 히어로의 중심인 그를 분노케 하는 사건이 발생한다고. 위기에 빠진 강남순과 황금주를 구하기 위해 나선 진격의 길중간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강남순, 강희식의 손가락 약속도 포착됐다.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강희식. '마약 빌런'과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손가락 맹세를 나누는 강희식의 얼굴이 애틋하다. 언제나 그렇듯 강희식를 안심시키는 강남순의 미소가 든든하고 사랑스럽다. 두 사람의 약속은 지켜질지, 류시오의 폭주를 막고 온전한 사랑을 누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힘쎈여자 강남순' 제작진은 "류시오의 광기 어린 폭주가 모녀 히어로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린다. 모두를 살리기 위한 모녀 히어로 강남순, 황금주, 길중간과 열혈 형사 강희식의 활약이 화끈하게 펼쳐질 것"이라면서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이들의 마지막 작전은 무엇일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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