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저가 서울 콘서트의 콘셉트를 엿볼 수 있는 포스터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트레저 공식 SNS에 '2023 TREASURE CONCERT [REBOOT] CONCEPT POSTER'를 게재했다. 전원 버튼 로고가 트레저의 상징색인 푸른빛으로 은은하게 물들어 인상적인 이미지다.블랙톤의 배경이 강렬한 아우라를 더한 가운데 트레저의 정규 2집 'REBOOT'와도 유기성을 띠고 있어 주목된다. 재시동을 의미하는 단어인 만큼 지난 공연에서 더 나아간 또 다른 변화를 예고하는 셈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진화에 걸맞게 이번 콘서트는 새로운 매력으로 중무장한 퍼포먼스로 가득찰 전망이다. YG 측은 "정규 2집 트랙들을 활용한 무대부터 유닛곡까지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준비했다"며 "트레저와 함께할 특별한 연말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트레저의 '2023 TREASURE CONCERT [REBOOT] IN SEOUL'은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서 개최된다. 약 1년 만의 국내 콘서트인 만큼 분위기는 이미 충분히 예열됐다. 팬들을 위한 다양한 팝업스토어도 도시 곳곳 마련된다.
트레저는 정규 2집 'REBOOT'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음반은 국내 판매량과 해외 수출 물량을 합산해 171만 장(써클차트 기준)을 돌파, 첫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선공개한 유닛 T5의 'MOVE', 타이틀곡 'BONA BONA', 후속곡 'B.O.M.B (kaboom ver.)'의 합산 조회수는 2억 뷰를 넘어섰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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