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이 본격 등장해 차은우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 7회에서 진서원(차은우 분)은 어릴 적 트라우마를 입게 한 장본인 강은환(김민석 분)과 재회하며 대립각을 이룬다. 지난 연속 방송된 5, 6회에서 서원은 학교 내에서 학교 폭력이 발생하자 어릴 적 은환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던 과거가 떠올라 괴로워했다. 이에 한해나(박규영 분)는 평소와는 다른 서원을 눈치챈 뒤 그의 옆을 묵묵히 지키며 위로를 건넸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줬다.
이런 가운데 20일(오늘) 학창 시절 악연이었던 서원과 은환이 함께 마주 서 있는 스틸이 공개됐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대립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스틸 속 서원은 반갑지 않은 손님 은환이 자신 앞에 다시 나타나자 날 선 반응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다. 반면 은환은 서원에게 살짝 비릿한 미소를 날린 채 오직 그에게만 시선을 고정하고 있고, 금세 바뀌어 있는 은환의 서늘한 표정이 일촉즉발 분위기를 형성한다.또 다른 스틸에는 서원이 은환의 멱살을 움켜쥐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은환을 벽으로 밀어붙여 옴짝달싹하지 못하게 압박하는 서원의 모습에서 강한 분노가 느껴진다. 이에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해나는 서원에게 할 말이 있어 그의 집을 방문하지만, 서원과 은환의 대립을 목격하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다. 해나가 한밤중 서원의 집 앞으로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7회는 오는 22일 오후 9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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