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영상 캡처


'환승연애2' 성해은이 외관을 잘 안 본다고 밝혔다.

14일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에는 '내일 봬요 누나에서 '매일' 봐요 누나가 되어버린 해피 해은'이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입에서 불나불나' 게스트는 '환승연애2' 출연자 성해은이었다. 이용진은 "저는 구면이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저희는 태어나서 처음 만난다. 42년 만에. 영상으로는 봤지만 처음 만난다. 실제로 어떤 일을 하는지"라고 질문했다. 성해은은 "저 지금 유튜브 채널 열심히 키우고 있다"라고 답했다.

신기루는 "원래 승무원이셨다. 전 다 모니터한다. 비슷한 결의 사람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지금은 이제 승무원 일은? 승무원 하시다 보면 직업병 같은 거 있지 않으냐? 항상 친절하시니까"라고 질문했다. 성해은은 "퇴직했다. 군기 바짝 들어서"라고 답하며 꾸벅 인사했다.

신기루는 "저 좀 궁금한 게 승무원은 왜 뚱녀를 안 뽑느냐"라며 궁금해했다. 성해은은 "저도 승무원 준비할 때 다이어트 때문에 진짜 힘들었다. 왜 살을 빼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었다. 승무원들도 날씬하다"라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와플' 영상 캡처


조세호는 "해은 씨는 술 먹는 스타일이 어떻게 되느냐"라고 물었다. 성해은은 "저 오래 쭉. 밤새도록 이 밤이 가는 게 싫다. 누가 자러 가는 거 싫고, 집에 가는 거 싫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신기루는 "나도 싫다. 둘이 저기나 갈래요? 클럽"이라고 했다. 성해은은 "가면 안 되나. 압구정 로데오밖에 안 가봤다"라고 했다.

성해은은 "업 되니까 다들 재밌고 이 시간이 안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술 먹고 호감 표현하는 거를 믿느냐'라는 물음에 "취중 진담이지 않나. 괜찮다. 거부감은 안 든다"라고 답했다. 이용진은 "오늘 해은 씨가 나와서 연애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 게 '환승연애2'에도 나오셨다"라고 말을 꺼냈다.신기루는 "지금까지 연애 횟수가 10회 넘어요?"라며 궁금해했다. 성해은은 "과거 두 번"이라고 말했다. 신기루는 "나보다 안 해봤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는 "나이 차이가 13살이다"라고 짚었다. 성해은은 "저는 깊었다. 장기였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해은은 장기 연애를 하는 비결에 대해 "항상 계속 설레게 하는 이성적인 매력을 풍긴다. 예를 들어 생리적인 현상을 절대 숨긴다. 나는 얘가 편해지든 상관이 없다. 나는 네가 어떤 모습이든 상관이 없다"라고 했다.

성해은은 "이별 여행은 말도 안 된다. 시한부면 인정이다. 저는 원래 외관을 잘 안 본다. 화나면 화난 거다. 인격, 예의, 배려, 매너. 외면 아무 소용 없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점원한테 무례하면 정떨어진다"라고 덧붙였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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