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태민/사진 =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캡처
방송인 김태민이 뇌출혈로 숨졌다. 향년 45세.

방송계에 따르면 김태민은 지난 30일 MBC 아침정보프로그램 '생방송 오늘 아침'에 출연 후 자택으로 돌아와 잠을 자던 중 돌연사 했다. 유족이 부검을 요청했고, 사인은 뇌출혈로 판명됐다.

2018년에 결혼한 고인은 아내와 사이에서 세 살 딸을 뒀다. 이밖에 유족들은 너무도 갑작스럽고 황망한 이별에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김태민은 지난 2008년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초기부터 계속 해당 방송에 출연하며 소식을 전했다. 사망 당일이었던 30일 역시 방송에 출연했다. MBN '생생정보마당'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고인의 빈소는 이대서울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오는 2일 오전 6시 발인. 장지는 벽제승화원.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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