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하늘이 KBS2 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제)에 출연을 확정했다.
25일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김하늘이 '공항 가는 길' 이후 8년여 만에 선보이는 KBS 복귀작으로 제작 단계부터 관심이 뜨겁다.내년 방송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 '멱살 한번 잡힙시다'는 특종기자 서정원과 김태헌이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멜로 추적 스릴러. 2020 지상 최대공모전 웹소설 미스터리 부문 대상작으로 선정된 동명의 인기 네이버 시리즈 '오아뉴-멱살 한번 잡힙시다'를 원작으로 한다.
극 중 김하늘은 서정원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서정원은 '멱살 한번 잡힙시다' 시사프로 진행자이자 연일 특종을 터트리는 기자로, 온갖 나쁜 놈들의 죄를 까발리며 사이다 발언을 하는 파격적인 포맷 덕분에 세간의 주목을 받고 사는 인물.
김하늘은 모든 것이 완벽한 인생의 최정점에서 한순간 추락할 운명에 처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펼치는 열연으로 강렬한 재미와 긴박함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김하늘이 출연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가제)는 오는 2024년에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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