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키리에의 노래'(감독 이와이 슌지)가 11월 1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
보도스틸은 극 중 키리에가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노래를 부르는 모습부터 키리에와 잇코가 쇼핑을 하거나, 길거리 버스킹을 하며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까지 여러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키리에 역의 아이나 디 엔드와 잇코 역의 히로세 스즈가 하얀 설원에 누워 있는 모습은 '러브레터'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이어, 키리에, 나츠히코, 잇코가 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은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영화의 분위기를 전한다.
노래로 소통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 역에는 아이나 디 엔드, 사랑을 잃고 기다리는 나츠히코 역의 마츠무라 호쿠토, 꿈도 이름도 잃고 방황하는 잇코 역의 히로세 스즈가 열연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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