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살롱드립2' 방송 캡처본.


배우 전종서는 3년째 공개 연애 중인 이충현 감독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TEO 유튜브 채널 '살롱드립2'에는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의 배우 전종서, 김지훈, 박유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장도연은 "전종서 씨가 사전 인터뷰 당시 '나는 사실 귀여운 사람이다'라고 말했다더라"라고 언급했다. 이 말을 들은 전종서는 "애교도 많고 붙임성도 있다. 낯을 살짝 가리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잘 지낸다"라고 말했다.

사진='살롱드립2' 방송 캡처본.


3주 전부터 띠부띠부씰 북을 모았다는 전종서는 "차를 타고 동네를 다 돌아다닌다. 편의점 물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서. 지금 지방에서 촬영 중인데 지방에서는 다른 애들이 나온다"라며 진지하게 설명했다. 이에 장도연은 "안 나오는 스티커들은 고가로 중고 거래된다고 하더라"라고 질문했다.이 말을 들은 전종서는 중고거래 사기를 당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전종서는 "제가 하나를 중고 거래로 샀는데 짝퉁이더라. 근데 거의 티가 안 난다. 진짜랑 가짜랑 번호가 다르고 크기가 미세하게 다르다"라고 말했다. 김지훈의 전종서의 지닌 가짜 스티커를 유심히 살펴보다가 놀라워했다. 전종서는 "원래 빵 냄새가 나야 진짜인데 빵 냄새가 안 나더라"라고 강조했다.

사진='살롱드립2' 방송 캡처본.
사진='살롱드립2' 방송 캡처본.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섭외가 들어오면 출연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전종서는 "정말 나가고 싶다. 매주 '나 혼자 산다'를 본방 사수한다. 유일한 힐링 프로그램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장도연은 "왜 이게 전달이 안 됐을까?"라고 의아해했고, 전종서는 "제가 혼자 안 산다. 엄마랑 살아서 못 나간다. 저희 엄마랑 저랑 집이 분리되어 있는데 그래도 안 되냐"고 물으며 "엄마 잠깐 호텔 보내고 '나 혼자 산다' 나가고 싶다"라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줬다.
사진='살롱드립2' 방송 캡처본.
사진='살롱드립2' 방송 캡처본.


전종서는 '발레리나' 관련 비하인드를 밝히며, 3년째 공개 연애 중인 '발레리나'의 이충현 감독에 관해 언급했다. MC 장도연은 "감독님 얘기 안 할 수 없다. 이충현 감독이 영화계에서 각광받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전종서는 "재능이 많은 분, 시나리오 쓰는 수준도 높다. “’콜’이란 작품 같이했는데 몇 년이 흘러도 다음 작품이 궁금해진다. 그리고 잘생겼다"라며 수줍게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장도연은 "처음 입 터져서 말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넷플릭스 영화 '발레리나'는 경호원 출신 옥주(전종서)가 소중한 친구 민희(박유림)를 죽음으로 몰아간 최프로(김지훈)를 쫓으며 펼치는 아름답고 무자비한 감성 액션 복수극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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