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멤버들로 구성된 루셈블이 셀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루셈블(현진 여진 비비 고원 혜주)는 10일 오후 1시 30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미니앨범 '루셈블(Loossembl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루셈블은 전 소속사 블록베리 크리에이티브와 분쟁 끝에 전속계약을 마무리했다. 이후 씨티디이엔엠에 새 둥지를 틀었다. 현재 이달의 소녀 멤버들은 솔로 또는 그룹 등으로 활동하는 상황이다.
이날 고원은 "루셈블로서 모습을 보여드리자니 떨린다. 우리의 무대를 보여드리려 하니 설레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또 현진은 "루셈블로 시작하게 돼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라고 했다. 비비는 "긴장 반, 설렘 반"이라 전했고, 여진은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맙다"라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루셈블의 데뷔 앨범 '루셈블'은 지난달 15일 발매됐다. 타이틀곡 '센서티브'(Sensitive)는 펑키한 베이스와 기타 반주가 강조되는 곡. ‘예민함은 더욱 뚜렷한 스스로의 기준을 만든다. 지금까지 나를 만들어왔던 감각을 믿고 더욱 자신 있게 나아가라’는 당당한 진취성의 메시지를 담았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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