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3’의 ‘데스매치’에서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부대원들의 피, 땀, 눈물과 감동 서사가 펼쳐진다.
10일(오늘) 방송되는 ENA·채널A 예능 ‘강철부대3’ 4회에서는 첫 번째 ‘본 미션’에서 패배한 세 부대가 악과 깡, 땀과 눈물로 뒤범벅된 ‘데스매치’를 벌이는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첫 번째 ‘본 미션’인 ‘해상 폭탄 제거 작전’에서 미 특수부대의 벽을 넘지 못한 UDT는 ‘데스매치’행이 가장 먼저 확정됐다. 여기에 또 다른 두 부대도 데스매치에 합류해 최종 세 부대가 맞붙는다. ‘MC군단’ 김성주-김희철-김동현-윤두준-츄는 예상 밖 강자들이 데스매치에 가게 되자, “이건 말이 안 된다”며 생각지도 못한 반전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잠시 후 세 부대는 군용트럭 세 대가 놓인 결전의 장소에 도착한다. 여기서 최영재 마스터는 “첫 번째 탈락이 걸린 데스매치 미션은 ‘3톤 군용트럭 밀기’”라고 밝혀 MC들을 경악케 한다. 나아가 최영재가 “5kg 사낭 80개와 200kg 통나무 5개를 추가로 적재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이에 김성주는 “다 더해 보면 4400kg”이라면서 혀를 내두르고, 김희철은 “X친, 그냥 타이어를 들라고 해주세요”라고 호소한다.
드디어 데스매치가 시작되고, 세 부대는 전력을 다해 보급품을 실은 뒤 트럭을 밀기 시작한다. 금세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대원들은 악과 깡, 그리고 한계를 뛰어넘은 정신력을 보여준다. 급기야 한 대원은 ‘네 발’로 기며 머리로 트럭을 밀어 모두를 울컥하게 만든다. 온몸에서 땀을 쏟아내는 상황에도 부대원들은 “지금 힘든 것보다 여기서 집에 가면 훨씬 더 수치스러울 거고 죽고 싶을 거다”, “어디가 부러져도 해야 된다”며 사력을 다한다.
마침내 1, 2등 부대의 트럭이 결승선을 넘은 가운데, 탈락이 확정된 마지막 부대원들은 “아직 안 끝났어! 밤을 새도 좋으니까 골인한다!”라며 끝까지 미션을 완수해낸다. 이후 탈락 부대원들은 “우리를 기억해주십시오”라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 MC군단의 가슴을 찡하게 울린다. 과연 데스매치에서 첫 번째로 탈락하는 부대가 누구일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부대원들의 처절하고 위대한 승부에 관심이 쏠린다.
처절했던 전 시즌의 데스매치를 뛰어넘은, 역대급 데스매치 현장은 이날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강철부대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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