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BS 덩치서바이벌-먹찌빠


연예계 대표 덩치 10인의 ‘미친 조합’으로 10월 8일 첫 방송을 앞둔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에서 몸무게 총합 1.2톤의 덩치들이 역대급 고기 먹방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꽃삼겹살, 통삼겹살, 목살, 돼지갈비를 비롯해 특수부위까지 알차게 담긴 압도적인 비주얼의 돼지고기 한 상을 받은 멤버들은 한껏 흥분하며 역대급 텐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멤버들은 몸무게 유지를 위해 식욕을 자제할 것인지 마음껏 먹을 것인지 본능과 이성 사이에서 흔들리기 시작하며 대혼란에 빠졌다.본격적으로 고기를 굽는 행복한 순간이 이어지던 중, 불판에 모인 기름을 버리자는 서장훈의 실언에 멤버들은 일제히 서장훈을 향해 비난을 시작했다. 고깃기름 앞에서 흥분한 신기루는 “재수 없는 소리 하지 마라. 여기 안 뚱뚱한 사람 있냐”라고 서장훈에게 독설 직격탄을 날려 녹화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한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덩치들만의 돼지고기 먹는 법이 공개될 예정이다. 멤버들은 고기를 자르지 않고 통으로 한 입 먹방을 선보이는가 하면, 고기 좀 많이 먹어본 ‘먹잘알’답게 자신만의 확고한 고기 철학을 공개한다.

배우 이호철은 고기 굽기 일타 강사로 변신해 삼겹살을 굽는 ‘330 법칙’부터 목살을 굽는 ‘2강2 법칙’을 전수했고, 박나래는 손맛 장인답게 즉석에서 특제 소스를 제조했다. 박나래의 소스를 맛본 덩치들이 식욕을 참지 못하고 별안간 ‘입 터진 먹방 릴레이’를 시작해 녹화 시간이 늘어났다는 후문이다.

10월 8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