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저가 일본 투어 계획을 공지한 지도에 독도가 누락돼 논란이다. 특히, 이 지도에는 일본의 작은 부속섬까지 그려져 있었지만, 독도는 찾아볼 수 없다는 지적이다.
트레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일본 첫 팬미팅 '헬로우 어게인(HELLO AGAIN)'에서 내년에 진행될 일본 투어 '리부트'(REBOOT) 스케줄을 깜짝 공개했다.
스크린을 통해 공개된 공지에서 트레저는내년 1월 6일부터 후쿠오카, 사이타마, 히로시마, 오사카, 후쿠이, 나고야 등에서 공연을 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공지의 배경이었던 지도에는 독도가 빠져 있었다.대한민국과 일본의 영토 일부가 공개된 지도에서는 제주도, 울릉도 등의 섬을 비롯해 일본의 쓰시마섬(대마도) 등 부속섬까지 자세히 그려져 있었으나 독도는 빠져있어 논란을 샀다. 이에 국내 팬들은 트레저가 "일본을 눈치보고 있다"며 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독도 지우기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독도는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민감한 문제로, 일본은 지난 시간 우리 땅인 독도를 자국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먹방 유튜버 쯔양의 미담이 다시 한번 소환되며 박수받고 있다. 쯔양은 지난달 9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 2021년 울릉도 한달 살기했다고 회상했.
쯔양은 "딱 독도의 날을 껴서 가서 기안84님과 독도 새우 84마리를 먹었다. 영상이 이슈가 된 게 독도의 날에 자막을 띄웠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내용이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해 영상 내에 넣었는데 되게 이슈가 됐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분들은 구독을 취소하셨다"면서도 "한국에서도 기사가 엄청 나서 많이 이슈가 됐다"고 자랑스럽게 말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튜버인 쯔양도 소신있게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는데, 한류를 대표한다는 K팝 그룹 트레저는 일본 눈치만 보고 있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트레저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된 일본 첫 팬미팅 '헬로우 어게인(HELLO AGAIN)'에서 내년에 진행될 일본 투어 '리부트'(REBOOT) 스케줄을 깜짝 공개했다.
스크린을 통해 공개된 공지에서 트레저는내년 1월 6일부터 후쿠오카, 사이타마, 히로시마, 오사카, 후쿠이, 나고야 등에서 공연을 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공지의 배경이었던 지도에는 독도가 빠져 있었다.대한민국과 일본의 영토 일부가 공개된 지도에서는 제주도, 울릉도 등의 섬을 비롯해 일본의 쓰시마섬(대마도) 등 부속섬까지 자세히 그려져 있었으나 독도는 빠져있어 논란을 샀다. 이에 국내 팬들은 트레저가 "일본을 눈치보고 있다"며 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독도 지우기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
독도는 우리나라와 일본 사이 민감한 문제로, 일본은 지난 시간 우리 땅인 독도를 자국의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같은 소식에 먹방 유튜버 쯔양의 미담이 다시 한번 소환되며 박수받고 있다. 쯔양은 지난달 9월 13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지난 2021년 울릉도 한달 살기했다고 회상했.
쯔양은 "딱 독도의 날을 껴서 가서 기안84님과 독도 새우 84마리를 먹었다. 영상이 이슈가 된 게 독도의 날에 자막을 띄웠다.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라는 내용이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번역해 영상 내에 넣었는데 되게 이슈가 됐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분들은 구독을 취소하셨다"면서도 "한국에서도 기사가 엄청 나서 많이 이슈가 됐다"고 자랑스럽게 말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유튜버인 쯔양도 소신있게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는데, 한류를 대표한다는 K팝 그룹 트레저는 일본 눈치만 보고 있다"고 눈살을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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