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키리에의 노래' 포스터. /사진제공= (주)미디어캐슬


영화 '키리에의 노래'의 감독 이와이 슌지와 배우 아이나 디 엔드, 마츠무라 호쿠토, 히로세 스즈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내한을 확정했다.

'키리에의 노래'는 노래로만 이야기하는 길거리 뮤지션 ‘키리에’(아이나 디 엔드), 자신을 지워버린 친구 ‘잇코’(히로세 스즈), 사라진 연인을 찾는 남자 ‘나츠히코’(마츠무라 호쿠토) 세 사람의 비밀스러운 사연을 들려줄 감성 스토리.영화 '러브레터', '하나와 앨리스', '릴리슈슈의 모든 것' 등 여러 작품들로 탄탄한 국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이와이 슌지 감독이 무려 7년 만에 한국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극 중 ‘키리에’역을 맡아 배우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 밴드 ‘Bish’의 보컬 출신 아이나 디 엔드와 '스즈메의 문단속' ‘소타’ 목소리를 연기한 마츠무라 호쿠토가 생애 첫 내한을 통해 국내 팬들과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쌓을 것이다. 일본 대세 배우 히로세 스즈 역시 2016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내한한 이후 7년 만에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는 10월 4일(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을 시작으로 10월 5일(목), 6일(금) 관객과의 대화, 6일(금) 오후 6시 영화의 전당 BIFFXGENESIS 야외 무대인사 등 공식 일정을 통한 한국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영화 '키리에의 노래'는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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