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사진=텐아시아 DB


배우 이영애 소속사 측은 이영애가 이승만 전 대통령기념재단에 후원 의사를 밝힌 게 맞는다면서 구분 없이 다른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기념사업에도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12일 이영애 소속사 크리에이티브리더스그룹에이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이영애가 재단법인 이승만 대통령기념재단에 후원 의사를 밝힌 게 맞다"라고 밝혔다.관계자에 따르면 이승만 전 대통령뿐만 아니라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기념사업에도 후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이는 이영애가 특정한 곳만 후원하는 게 아니라, 구분 없이 후원한다는 뜻이다.

앞서 이승만 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이영애는 추진위원회 발족 전인 지난 7일 후원 의사를 재단 측에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인을 통해 기념관 건립 취지에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승만 대통령기념관건립추진위원회는 전날인 11일부터 범국민 모금 운동 중이다. 국민 모금으로 기념관 전체 건립 비용의 70%를 충당한다. 나머지 30%는 정부가 지원할 예정.

이영애는 tvN 새 드라마 '마에스트라'에 출연한다. '마에스트라'는 비밀을 가진 여성 지휘자가 오케스트라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를 파헤치며 자신을 둘러싼 진실에 다가가는 이야기다. 극 중 이영애는 지휘자 차세음을 연기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