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가 오는 11일 두 번째 미니앨범 ‘Good & Great’(굿 앤 그레이트)로 컴백을 예고했다.
키는 자기 자신과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 워커(Worker)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이번 신곡 ‘Good & Great’의 메시지에 어울리게 티징 콘텐츠, 피지컬 앨범 디자인 등 이번 앨범을 이루는 모든 것을 오피스 키워드로 풀어냈다.
# KEY 1.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
이번 앨범 ‘Good & Great’는 오피스 콘셉트를 접목시켜 새롭고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는 여러 방법을 고민했다. 그 결과, 회사에서 사용하는 협업 툴 형식으로 오픈한 컴백 스케줄, 키가 오피스에서 겪는 감정 변화를 보여준 티저 영상 ‘Work Week’(워크 위크) 시리즈, 누구나 자신의 데스크를 열고 서로 응원 메시지를 주고받는 웹사이트 등이 탄생, 팬들이 이번 앨범의 콘셉트를 다채롭게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됐다.
# KEY 2. 리얼리티와 키치의 만남
이번 앨범 작업시 가장 중점에 둔 부분은 다소 평범할 수 있는 오피스라는 콘셉트를 가져가면서도 키의 매력인 키치함을 놓치지 않는 것. 티저 영상 ‘Work Week’ 시리즈가 출근 자체만으로 피로를 느끼는 ‘월요병’이나, 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에 되찾는 여유 등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소재로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갔다.티저 이미지는 키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슈트나 아방가르드 패션, 오피스를 뒤집어 놓는 익살스러운 모습, 자전거를 타고 하늘과 우주를 비행하는 장면 등을 담아 유니크한 분위기를 더했다.
# KEY 3. 디테일 PLUS, 퀄리티 UP키의 앨범은 ‘믿고 듣고 보는’ 탄탄한 퀄리티를 자랑하며, 특히 피지컬 앨범 디자인은 늘 음악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새 앨범 역시 오피스 콘셉트에 맞춰 회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오브제들을 위트 있게 차용했다.
입사지원서(Cover Letter Ver.), 업무일지(Work Report Ver.), 사원증(ID Card Ver.), 최고의 직원상(SMini Ver.) 등 단계별로 구성하는 디테일로 직장 생활의 흐름을 표현한 것은 물론, 팬들이 앨범을 소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Good & Great’ 컴퍼니에 입사한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키 두 번째 미니앨범 ‘Good & Great’는 9월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발매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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