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가 성장세를 보이며 인기몰이 중이다.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가 지난 4일 발표한 미니 1집 ‘WHY..’의 타이틀곡 ‘뭣 같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 수가 7일 오전 0시 경 1000만 건을 넘었다. 1000만 뷰 도달 시점을 봤을 때 이는 데뷔곡 ‘One and Only’ 뮤직비디오보다 46시간가량 빠른 수치로, 이번 신곡을 향한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뭣 같아’는 상처만 남은 첫사랑의 끝에서 경험한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직설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소년들의 치기 어린 분노가 강렬한 일렉트릭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져 청춘의 공감을 자극한다.
‘뭣 같아’ 뮤직비디오에서는 화를 주체하지 못해 삐딱한 표정으로 이별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드러낸 멤버들의 면면이 속도감 있게 펼쳐져 귀여우면서도 안쓰러운 감정을 유발한다. 감각적인 연출과 힙한 에너지가 매력적인 이 영상은 공개 당일 바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올랐고 7일 오전 8시 기준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새 앨범을 발매한 보이넥스트도어는 7일 오후 6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첫 무대를 선보인다. 이들은 타이틀곡 ‘뭣 같아’ 등의 무대를 펼치며 첫 이별을 겪은 소년이 느끼는 여러 감정을 표현한다. ‘뭣 같아’의 퍼포먼스에는 강하게 화를 내다가도 미련에 방황하는 동작이 담겼는데, 멤버들은 파워풀한 움직임과 슬픔 가득한 표정 연기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5월 데뷔 싱글 ‘WHO!’ 이후 약 3개월 만에 돌아온 보이넥스트도어는 성장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앨범은 발매 첫날 한터차트 기준 30만 2203장 판매되며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9월 4일 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일본에서도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9월 4일 자)’ 1위를 찍었다. ‘WHY..’는 컴백 첫날 판매량만으로 이미 전작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11만 442장의 3배에 육박하는 성적을 거뒀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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