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김소현과 황민현이 서로를 향한 믿음을 지켜낼 수 있을까.

4일 tvN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 측은 사랑에 빠진 목솔희(김소현 역), 김도하(황민현 역)의 행복한 일상을 포착했다. 보통의 연인들처럼 둘만의 추억이 깃든 장소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 피아노 선율보다 달콤한 분위기가 설렘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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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목솔희와 김도하는 마침내 연애를 시작했다. 그러나 행복의 절정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학천 해수욕장 근방의 야산에서 발견된 유골이 불안한 미래를 암시하며 위기감을 고조시킨 것. 예측 불가한 파란이 예고된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은 폭풍전야의 로맨틱 데이트가 담겨 있어 이목을 더욱 집중시킨다.

먼저 목솔희와 김도하에게 큰 의미가 있는 해장국집 데이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살아오던 김도하가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목솔희에게 곁을 내줬던 곳이자 서로에게 호기심을 갖기 시작한 해장국집은 두 사람에게 특별하다. 나란히 벽을 보고 앉았던 과거와 달리, 마주 보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는 두 연인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해 보인다. 연인이 된 후 오랜만에 함께 찾은 해장국집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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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바 오아시스 역시 마찬가지다. 목솔희가 건넨 용기에 더는 과거에서 도망치지도, 숨지도 않을 것을 결심한 김도하가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드러냈던 장소. 피아노 앞에 나란히 앉은 목솔희, 김도하의 모습은 설렘을 너머 뭉클함을 자아낸다. 다정하게 목솔희에게 피아노를 가르치는 김도하. 두 사람의 로맨틱한 분위기가 피아노 선율보다 달콤하다. 낭만적인 피아노 데이트에서 두 사람이 들려줄 연주는 무엇일지 설렘 지수를 높인다.

'소용없어 거짓말' 제작진은 "연인이 된 목솔희와 김도하는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라면서 "의문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두 사람을 흔드는 거센 위기가 찾아온다. 과연 서로를 향한 믿음과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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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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