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과 이민기가 수상한 박노식을 쫓는다.
3일 JTBC 토일드라마 '힙하게' 측은 8회 방송을 앞두고 봉예분(한지민 역)과 문장열(이민기 역)이 수상한 전광식(박노식 역)의 행적을 추적하는 스틸컷을 공개했다. 연쇄살인 사건으로 뒤숭숭한 무진에서 초능력이라는 막강한 무기를 가진 전광식이 숨긴 진실이 무엇일까.
문장열은 지난 방송에서 박승길(최지혁 역)과 BJ 시아양(최희진 역)의 살해범이 동일할 것으로 추정했다. 충격적인 연쇄살인이 발생한 것. 더불어 봉예분의 사이코메트리로 판초 우의와 장미 무늬 칼을 가진 무진 사람 중에 범인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보다도 무당 박종배(박혁권 분)가 굿을 벌이다가 피해자들에게 빙의돼 마을 사람 중에 범인이 있다고 말하면서 충격을 안겼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봉예분과 문장열 콤비의 매서운 추적이 담겼다. 무진에 실종 사건이 발생하는 가운데 미심쩍은 행적의 전광식을 따라가는 봉예분과 문장열. 전광식의 분주한 발걸음은 그가 가진 비밀이 무엇인지, 또 연쇄살인 사건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인지 긴장감을 높인다.
전광식은 유성이 떨어진 날 봉예분과 함께 초능력이 생긴 초능력 동기다. 문장열 없이 홀로 전광식과 대치한 봉예분의 위태로운 현장도 포착됐다. 화들짝 놀란 그의 표정에서 불안감을 더한다. 순박했던 평소와 달리 봉예분을 붙잡고 위협하는 전광식의 반전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사이코메트리 초능력자들의 쫓고 쫓기는 대결에도 이목이 쏠린다.
'힙하게' 제작진은 "연쇄살인으로 흉흉해진 무진에 미스터리한 사건이 터진다. 봉예분과 문장열이 어딘지 수상한 초능력자 전광식의 비밀을 알아내고 사건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을지 흥미롭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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