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겸 스포츠 트레이너 윤상민이 결혼한다.

윤상민은 3일 오후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최근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 올리고 했어야 됐는데 모두 다 찾아뵙지 못한 거 죄송합니다. 결혼식이 다 처음이겠지만, 이게 막상 준비를 해보니 너무 정신이 없긴 하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연락을 드린다고 드렸는데 혹시나 연락을 못 받으신 분이 계시면 먼저 쌍욕으로 연락해주셔도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행여나 연락 못 받으신 분들 진짜 섭섭해 하지 마시고 꼭 연락해주세요. 정말 죄송합니다. 정말 잊지 않고 축하해주신 모든 분께 더 잘하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윤상민은 "제가 이렇게 결혼을 하게 될지 몰랐는데, 드디어 인생에 제2막을 시작해보려 합니다. 많이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보답하며 살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윤상민은 2009년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을 통해 데뷔했다. 이어 2019년 MBC 공채 19기 개그맨으로 발탁됐다. 현재 개인 방송 및 스포츠 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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