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배우 유아인이 클럽 방문설에 휘말렸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SNS를 통해 유아인의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따르면 유아인이 강남에서 제일 비싼 클럽의 제일 비싼 자리 예약했다는 것.이와 함께 유아인이 온다는 글과 함께 클럽 내부 구조, 예약된 좌석이 표시된 사진이 첨부됐다. 하지만 해당 글은 사실무근이었다. 유아인 소속사 UAA 측에 따르면 전혀 사실이 아니며, 유아인은 현재 서울에 없는 상태라고.
유아인은 프로포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의료용 수면마취제로 쓰이는 미다졸람과 불면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5월 유아인의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7월 초 검찰은 이와 관련해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했는데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대해 다소 의아한 부분이 있다. 전반적인 재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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