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가 '음색 여신'의 면모를 뽐냈다.
1일 공개된 LG유플러스의 STUDIO X+U가 제작하는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서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가 출연했다.선우정아는 “음악 하는 선우정아다.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 영광이다”라고 반가운 첫인사를 전했다. 앞서 오프닝 곡으로 선보인 ‘black coffee’에 대해서 선우정아는 “저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향긋한 함정’이라는 가사처럼 선우정아의 음색은 리스너들을 노래 속에 푹 빠지게 만들었다.
선우정아는 “대중음악가로서 대중분들에게 구애하는 그런 마음을 담은 노래다. 그냥 짝사랑 노래이기도 하다”라고 다음 곡 ‘구애’를 소개했다. 계속해서 그는 “가장 가까운 사람과 극단적인 감정, 갈등상태에 놓여있을 때의 심정을 노래로 옮겨봤다”라면서 ‘싸움(Love War)’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불러 진한 여운을 남겼다. 이 곡은 선우정아가 업라이트 피아노로 자리를 옮겨 직접 피아노 연주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여 더욱 진한 색깔을 더했다.
선우정아는 “나 혼자만이 아니라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심지어 내가 싫어하거나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조차도 잘 자고 잘 지냈으면 좋겠다는 큰 염원을 담은 노래다. 기도 같은 노래”라며 ‘Serenade’를 마지막 곡으로 들려줬다.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는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U+모바일TV와 타이니 데스크 코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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