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솔비가 이성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자랑했다.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장동민, 솔비, 김새롬이 출연했다.장동민 아내의 둘째 임신 소식을 들은 솔비는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에 난자 냉동을 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가 있냐는 물음에 솔비는 "그건 아닌데 그냥 가지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솔비는 "호르몬 주사를 계속 맞아야 해서 몸이 붓더라"며 난자 냉동 과정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솔비는 "저는 원래 키 이런 것도 안 보고 외모를 잘 안 봤다"고 밝혔다. 이에 탁재훈은 "그렇다. 볼 입장이 아니다"며 시비를 걸었다. 솔비는 "오빠가 나한테 이런 말 하는 거냐. 오빠 어렸을 때 사진 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솔비는 마음먹고 유혹해서 실패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솔비는 "(남들은) 20대 때 더 적극적이었다고 얘기하는데 저는 20대 때 숨만 쉬어도 남자들이 계속 꼬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20대 때는 가만히 있어도 계속 꼬여 피곤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은 "날파리가?"라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솔비의 과거 사진을 본 김새롬은 "예쁘다"며 감탄했다.

솔비의 플러팅 방법은 5개의 인격체를 오가며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라고 한다. 솔비는 "예전에 만났던 분이 그런 말을 한 적 있다. '너한테는 5개의 자아가 있다'"며 "어린아이, 연상녀, 악녀, 천사, 엄청 섹시한 여자라고 했다"고 전했다. 장동민은 "만난 분이 퇴마사였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솔비는 "이 자아를 다 보신 분은 저한테 못 헤어나오더라"고 자랑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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