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감독 김성식/이하 '천박사 퇴마 연구소')이 캐릭터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강동원)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캐릭터 포스터는 "우리가 상대하는 게 귀신이 아니라 사람 마인드, 정신, 소울 그런 거잖아"라는 카피의 ‘천박사’(강동원)로 매력적인 캐릭터로 찾아온 강동원의 변신을 기대케 한다. 사람의 영력을 사냥하는 악귀 ‘범천’(허준호)의 포스터는 “진작 네가 나타났으면 다 살아있었을 텐데”라는 카피가 더해져 사건 뒤에 감춰진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귀신 보는 의뢰인 ‘유경’(이솜)의 포스터는 “사람이 아닌 것들이 보이면 어떻게 해요?”라는 카피와 미스터리한 눈빛이 어우러져 천박사 일행의 능력치를 업그레이드시킬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천박사’ 일행에 없어서는 안 될 기술 담당 파트너 ‘인배’(이동휘)와 골동품점 CEO ‘황사장’의 포스터는 각각 “아 XX... 그냥 퇴근할걸”라는 카피를 통해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 예고편은 가짜 퇴마 의식을 하는 모습을 시작으로 미스터리한 의뢰인 ‘유경’을 만나 진짜 사건과 마주하게 된 ‘천박사’의 깊어진 눈빛까지 거침없는 매력으로 단번에 이목을 사로잡는다. 당돌하게 ‘천박사’에게 퇴마 의뢰를 하는 ‘유경’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능력치를 발휘해 의외의 활약을 펼치는 반전 모습을 보여준다.
기술에 특화된 멀티플레이어 ‘인배’와 숨겨진 북 실력으로 ‘천박사’ 일행에 힘을 보탤 ‘황사장’의 등장은 든든한 존재감으로 팀워크를 끌어올린다. 진짜 사건으로 이끌 ‘유경’의 동생 ‘유민’과 사건 깊숙이 들어갈수록 실체를 드러내는 악귀 ‘범천’의 모습은 긴장감을 형성한다.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은 올 추석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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