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원래 팀에서 보여드리지 못했던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였어요.(연희) 하이키에서는 단단함과 건강함, 위로를 하는 노래를 했다면 '퀸덤퍼즐'에서는 걸크러쉬가 있으면서도 힙하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죠.(휘서)"
엘즈업(하이키 휘서, 우아 나나, 퍼플키스 유키, 러블리즈 출신 케이, 우주소녀 여름, 로켓펀치 연희, CLC 출신 예은)이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엘즈업은 지난 15일 진행된 Mnet '퀸덤퍼즐'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팀명은 '당신이 퍼즐한 최상의 일곱 멤버'라는 의미다.

"4개월이라는 대장정이 끝이 났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 너무 꿈만 같고 하루하루 행복하다"(케이)
"끝나니 시원섭섭한 마음이 크다. 용기 있게 도전하길 너무 잘했다"(예은)
"엘즈업 멤버에 들어갈 거라고는 아예 생각하지 못했다. 중간 집계 때 너무 놀랐다. 매번 리셋이 되기 때문에 언제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 최종 멤버가 되어 너무 감사하다"(나나)

엘즈업은 전·현직 여자 아이돌들이 모여 만든 프로젝트 그룹이다. 누군가는 그룹 활동을 동시에, 또 다른 이는 솔로 활동과 병행하게 된다. 특히 하이키, 로켓펀치, 퍼플키스는 곧 컴백을 앞둔 상황. 2개를 동시에 하게 됐음에도 멤버들은 여전히 미소를 잃지 않았다.
"나의 강인한 체력이 잘 따라줄 거라 믿고 있다"(휘서)
"둘 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나에게 엘즈업은 너무 소중한 팀이기에 열정적으로 하고 싶다"(유키)
"(마마무)화사의 무대들이 항상 너무 파격적이고 멋있더라. 우리도 이런 무대를 할 수 있다는 신선한 충격을 주고 싶다"(케이)
"매년 기억에 남는 무대들이 꼭 하나씩 생기더라. 오래전 이야기지만 이효리 선배의 무대가 멋있다고 생각했다. 그만큼의 임팩트를 보여주고 싶다"(예은)
"'천재 아이돌' 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외모뿐만 아니라 우리의 매력, 무대 장악력, 팬들과의 소통 능력 등을 인정받고 싶다"(나나)
"MAMA에서 신인상을 받고 싶다. 평생에 한 번뿐인 상이지 않나"(휘서)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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