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던뮤직 제공

밴드 이층버스와 가수 길건이 선한 영향력을 펼친다.
이층버스는 오는 26일 오후 5시 서울시 모던K 서울 SEED 소극장에서 가수 길건과 ‘길건과 떠나는 이층버스 음악여행’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청각장애 아동 수술을 위한 기부콘서트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콘서트에 함께하는 가수 길건은 “이번 콘서트가 너무 기대되고 함께하게 되어 감동이다. 선한영향력은 혼자만의 힘으로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닌 모든 이들의 동참으로 이뤄낼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길건은 “이번 콘서트를 위해 1집 앨범 '여왕개미'와 트랩팝 장르의 곡을 이층버스 김형규 PD와 편곡을 고민해 밴드로 선보일 예정이고, 신곡 'Freedom'과 히트곡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를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층버스 소속사 모던뮤직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콘서트는 함께하는 길건이 청각장애 아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고, 콘서트 관객을 위해 그림을 기부한 badboss 작가와 연극 '하트시그널'의 초대권을 기부한 뮤지컬 '써니텐'의 이주영 연출 등 길건이 많은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무대를 준비하는 중이다. 이번 콘서트의 포스터 역시 길건의 지인인 양치기 작가의 도움을 받아 제작되었다”고 밝혔다.
밴드 이층버스는 김형규 PD를 주축으로 바이올린 제니윤, 보컬 이선호, 건반 이상인, 드럼 박성룡, 베이스 박동혁, 기타 연태희, 기타 이창우, 퍼커션 이소운, 디렉터 권석홍, 박동준, 제준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00명의 청각 장애 아동들에게 아름다운 소리를 선물하기 위해 모인 프로젝트 밴드다.
이층버스와 함께 콘서트를 꾸밀 가수 길건은 최근 새 앨범 ‘Freedom’을 발매하며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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