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영 영화감독, 정다희 아나운서. /사진제공=제천국제음악영화제사무국


제1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폐막식의 사회자로 영화감독 이무영과 아나운서 정다희가 만난다.

폐막식 사회로 연극연출, 음악 평론 등 예술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감독 이무영과 TV 조선 '쇼퀸'을 통해 매력을 선보인 아나운서 정다희가 오는 15일 저녁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리는 폐막식에서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영화감독 이무영은 영화뿐만 아니라 연극, 뮤지컬, 시 등 다양한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시인과 소설가로 등단한 이력을 갖고 있다.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등에서는 각본을 맡았고, 영화 ’휴머니스트‘, ’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남편 그리고 태권소녀‘에서는 감독을 맡았다.

아나운서 정다희는 광주 MBC, 이데일리TV 앵커를 거쳐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바탕으로 행사에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국제 행사의 진행이 가능할 정도의 영어 실력으로 ‘문화콘서트 난장’의 폴 포츠편의 인터뷰와 국가기관에서 주최하는 행사에서 영어 진행을 맡기도 했다.

15일에는 제천문화회관에서 폐막식 전에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뮤지컬 영화 '영웅'을 특별상영한다. 16일에는 폐막작인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블루 자이언트'가 무료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오는 16일까지 29개국에서 출품한 104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원썸머나잇 등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과 함께 야시장·캠핑그라운드 등 연계 이벤트도 펼쳐지고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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