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 멤버 겸 배우 수호가 JTBC 새 토일드라마 '힙하게'로 안방 1열에 돌아온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수호는 오는 12일 첫 방송 되는 '힙하게'에서 꽃미남 아르바이트생 김선우로 열연한다. '힙하게'는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코믹 수사 활극.
김선우는 천사 같은 외모, 상냥한 성격에 여러 언어에 능통한 스마트한 지식까지 갖춘 캐릭터. 어느 날 갑자기 무진에 내려와 편의점 일을 시작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전망이다.
또한 특유의 다정함으로 길고양이를 살뜰히 보살펴 주고 이를 계기로 수의사 봉예분(한지민 분 역)과 뜻밖의 친분을 이어가는가 하면 속내를 알 수 없는 미스테리한 행동들을 통해 냉온을 오가는 다면적 연기를 선보일 예정.
이번 드라마부터 본명 김준면이 아닌 활동명으로 출연하며 새로운 변화를 준 수호는 "'힙하게'와 선우로 보여드린 적 없는 저의 색다른 면모들을 발견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 "훌륭하신 감독, 작가님을 비롯해 많은 배우분과 의기투합하여 만든 작품이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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