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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장우가 '최애 선수' 양의지의 코치와 레전드 이승엽 감독의 응원에 오직 스트라이크를 다짐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첫 시구에 도전한 이장우의 일상이 공개된다.이날 선수 유니폼을 풀장착한 이장우는 시장을 들러 변함없는 원조 시장 스타의 인기를 만끽한 후 야구장으로 향한다. 최고의 포수 양의지 선수가 시구 일일 코치로 등장하자 떨려서 말까지 더듬는 이장우의 수줍은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양의지 선수는 직접 시범에 나서며 이장우의 시구 실력 향상을 돕는다. 이장우는 땀 범벅이 됐지만 "시구 5등 안에 들 것 같다"라는 양의지의 칭찬에 행복해진다. 또한 이승엽 감독의 "스트라이크 한 번만 부탁드린다"라는 응원받고 머릿속으로 오직 스트라이크를 되뇐다.

또한 이장우는 시구 파트너인 마스코트 철웅이에게 "저도 곰이거든요"라며 친근감을 드러낸다. 이장우와 철웅이의 곰돌이 형제 투 샷이 포착돼 폭소를 선사한다. 수많은 관중이 보는 가운데, 마운드에 선 이장우는 "곰 같은 남자, 곰보다 무거운 남자 이장우입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소개 멘트로 웃음을 선사한다. 시구 폼을 잡고 강렬한 눈빛으로 스트라이크 존을 바라보는 이장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이날 시구 외에도 맥주 빨리 마시기 배틀에 등판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학교 시절 우승 전적이 있다는 이장우는 "지는 건 상상할 수 없다"라며 우승 자신감을 표출한다. 이장우가 맥주 빨리 마시기 배틀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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