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이천수가 TV CHOSUN의 리얼 스포츠 예능 ‘조선체육회’ 발대식에서 첫 만남을 가졌다. 서로의 실물을 확인한 두 사람은 마치 맞춘 듯 “생각보다 잘생겼다”는 소감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4일 밤 10시 방송될 ‘조선체육회’ 1회에서는 ‘스포츠예능국장’으로 TV CHOSUN에 첫 출연하는 전현무가 각 종목 부장들과 함께 모인다. 이 중 ‘축구부장’ 이천수와는 처음 대면하게 된 전현무는 “이천수가 생각보다 잘생겼어. 진짜 못생겼다고 생각했거든...”이라고 첫인상을 고백했다.
곧 출석한 이천수는 전현무에게 “뵙고 싶었어요”라고 인사한 뒤 “생각보다 잘생기셨네요”라고 칭찬을 건넸다. 이에 전현무는 “둘 다 서로 못생겼다고 생각했구나...”라고 ‘현실(?)’을 깨달았다. 또 전현무는 “깐족대고, 생각보다 잘생겼고...”라며 이천수와 자신의 닮은 점을 떠올린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열애설도 많았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천수는 “만만치 않으신데...”라고 응수했다. 전현무는 “나랑 많이 닮았네”라고 인정했다.
이날 ‘조선체육회’ 발대식에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매우 관계가 깊은 스타가 초대된다. 서울올림픽에서 선수단 대표로 선서를 하기도 했던 ‘농구부장’ 허재는 “저도 그 때 그 현장에 있었다”며 벅찬 심정을 드러냈다.
전현무-이천수의 놀라운 케미는 물론, 깜짝 스타의 등장으로 발대식에서부터 올림픽 못지 않은 열기를 자랑한 ‘조선체육회’는 4일 밤 10시 첫 방송 예정이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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