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공식작전' 김성훈 감독 인터뷰
영화 '끝까지 간다', '터널'의 김성훈 감독(52)이 배우 하정우와 주지훈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나타냈다.
김성훈 감독은 최근 진행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관련 인터뷰에서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놨다. 본더치 캡 모자를 쓴 김 감독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김성훈 감독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하정우-주지훈 더비의 캐스팅과 관련해 "이미 했던 배우들과 다시 작업하면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좋게 보실 분도 안 좋게 보실 분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 영화에서는 케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장기간 조화를 이루는 게 필요했어요. 그보다 앞선 것 중 하나는 민준 역할을 생각했을 때 하정우만한 친구가 있을까 했습니다. 주지훈도 그렇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또 했을까요?'라고 물으면 이렇게 답할 거 같아요. 만약에 '내 인생 마지막 영화라면 누굴 캐스팅할까?'라고 생각하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바로 하정우와 주지훈을 선택할 거 같아요."
김 감독은 인터뷰 내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를 언급하며 "브래드 피트를 정말 좋아한다. 얼굴도 잘 생겼는데, 연기를 이렇게 잘 하는 배우를 본 적 없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그래도 내 인생 마지막 영화이고 누구를 선택할거냐고 묻는다면 브래드 피트도 정말 좋지만, 단연코 하정우, 주지훈을 선택할 겁니다. 그 질문을 던진다면 현재까진 그렇습니다"라고 미소지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로 2일 극장 개봉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김성훈 감독은 최근 진행된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관련 인터뷰에서 영화와 관련한 이야기를 꺼내놨다. 본더치 캡 모자를 쓴 김 감독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털어놨다.
김성훈 감독은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하정우-주지훈 더비의 캐스팅과 관련해 "이미 했던 배우들과 다시 작업하면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좋게 보실 분도 안 좋게 보실 분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 영화에서는 케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장기간 조화를 이루는 게 필요했어요. 그보다 앞선 것 중 하나는 민준 역할을 생각했을 때 하정우만한 친구가 있을까 했습니다. 주지훈도 그렇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또 했을까요?'라고 물으면 이렇게 답할 거 같아요. 만약에 '내 인생 마지막 영화라면 누굴 캐스팅할까?'라고 생각하면 깊게 생각하지 않고 바로 하정우와 주지훈을 선택할 거 같아요."
김 감독은 인터뷰 내내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를 언급하며 "브래드 피트를 정말 좋아한다. 얼굴도 잘 생겼는데, 연기를 이렇게 잘 하는 배우를 본 적 없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김 감독은 "그래도 내 인생 마지막 영화이고 누구를 선택할거냐고 묻는다면 브래드 피트도 정말 좋지만, 단연코 하정우, 주지훈을 선택할 겁니다. 그 질문을 던진다면 현재까진 그렇습니다"라고 미소지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로 2일 극장 개봉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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