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수'가 배우들의 완벽한 팀워크가 느껴지는 연안부두 떼창 유도 영상을 공개했다.
'밀수'는 2일 배우와 스태픋들의 팀워크가 느껴지는 '연안부두 떼창 유도 영상'을 공개했다.
'연안부두'는 70년대 김트리오가 가창한 히트가요로 50, 60, 70세대들에게 유명한 곡. 특히 최근 트로트 열풍이 일면서 유명 트로트 가수들이 이 노래를 재해석해 부른 버전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밀수 수록곡 중 하나로 사용됐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영화 촬영이 되던 때에, 혹시라도 홍보 콘텐츠가 없을 것을 우려해 직접 아이디어를 내 촬영한 것. 이렇다 할 콘티 없이 배우들의 아이디어와 애드립으로 촬영된 영상은 영화의 유쾌한 기운만큼 즐거움이 느껴진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지난달 26일 개봉 후 유쾌한 관객 상승 곡선을 그리며 입소문 물살을 제대로 탄 것으로 보인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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