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방재민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 촬영을 마쳤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2015년)를 원작으로 20대 후반의 계나(고아성 분)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극 중 방재민은 계나가 뉴질랜드에서 첫 연인이 되는 뉴질랜드 워홀러인 형서역을 맡았다. 형서는 꿈을 포기하고 돈을 벌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워홀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국이 싫어서’로 영화에 첫 도전하는 방재민은 드라마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Mnet ‘고등래퍼’로 처음 얼굴을 알린 방재민은 유튜브 오리지널 드라마 ‘탑매니지먼트’에서 안효섭, 차은우와 함께한 연기를 시작으로, ‘나를 사랑하지 않는 X에게’,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까지 다채로운 행보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고 있다. 한편 ‘한국이 싫어서’를 통해 방재민이 어떤 모습을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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