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군이 사업에 도전하고 싶어했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군-한영 부부가 임미숙-김학래 부부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군은 한영과 함께 은행에 방문하더니 "우리 집이 생겼다는 게 너무 좋다"는 얘기를 했다. 박군은 옥탑방, 한영의 전셋집을 거쳐 한영과의 공동명의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사실을 공개했다. 박군은 MC들의 축하인사가 쏟아지자 "잔금이 아직 처리가 안 됐다. 초대 한 번 하겠다"고 전했다.한영은 박군이 내 집 마련에 성공해서 좋으면서도 근심이 가득한 얼굴을 보이자 걱정을 했다. 박군은 앞으로 갚아야 할 잔금과 이자를 걱정하고 있었다. 박군은 "프리랜서로서 연예인 직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혼자면 상관없는데 자기도 있고. 미래를 위해서 다음 상황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사업 욕심을 보였다.

박군은 한영에게 요식업으로 중식당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한영은 "편의점만큼 많은 게 중식당일 거다. 신중해야 된다"고 했다. 박군은 6개월 이상 직접 중식당에 가서 배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군은 중식당을 운영 중인 이봉원에게 연락을 했다. 운동 중이었던 이봉원은 요식업에 체력이 중요하다고 얘기해주면서 "난 소상공인이다. 큰 물에서 배워야지. 이 양반은 중소기업이다"라고 타인을 소개해줬다.

박군이 이봉원 소개로 만난 중식당 CEO는 임미숙과 김학래 부부였다. 한영은 두 사람의 중식당에 들어서더니 "호텔 레스토랑 같다. 홍콩에 와 있는 것 같기도 하다"며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에 감탄을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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