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이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 조연 배우들의 스틸을 공개했다.
1987년 서울과 레바논을 가로지르는 '비공식작전'의 타임라인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가득 채운 국내 조연 배우들의 스틸이 25일 공개됐다.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지옥', 영화 '헌트', '비상선언' 등에 출연하며 경계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임형국이 실종된 외교관 오재석 역을 맡았다. 비공식 작전의 시작이자 끝이 되는 그는, 수개월 간 고립되어 있는 인물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의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뭉클한 드라마를 선사한다.또한 '공작', '검사외전', '타짜' 등 작품에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아 온 배우 김응수는 절대 권력을 쥐고 있는 안기부장으로 변신한다. 그는 안기부에 사전 협의도 없이 청와대에서 몸값 승인을 받아낸 외무부의 단독 행동에 불만을 제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또, 영화 '헌트', '1987', '극한직업' 등 작품을 통해 장르를 불문하고 적재적소에서 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베테랑 배우 김종수는 청와대와 안기부 등 정권 실세의 눈치를 보면서도 몸값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최 장관 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박혁권이 중동과에서 그를 인간적으로 챙기는 박 과장 역을, 영화 '헤어질 결심', '1987', '터널' 등에 출연하며 섬세한 열연을 펼친 유승목이 레바논 대사 출신으로 국내외 현실적인 사정에 밝은 이 차관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1987년 서울과 레바논을 가로지르는 '비공식작전'의 타임라인을 탄탄한 연기 내공으로 가득 채운 국내 조연 배우들의 스틸이 25일 공개됐다.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 '지옥', 영화 '헌트', '비상선언' 등에 출연하며 경계 없는 연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임형국이 실종된 외교관 오재석 역을 맡았다. 비공식 작전의 시작이자 끝이 되는 그는, 수개월 간 고립되어 있는 인물이 느끼는 공포와 두려움의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뭉클한 드라마를 선사한다.또한 '공작', '검사외전', '타짜' 등 작품에서 등장부터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사랑받아 온 배우 김응수는 절대 권력을 쥐고 있는 안기부장으로 변신한다. 그는 안기부에 사전 협의도 없이 청와대에서 몸값 승인을 받아낸 외무부의 단독 행동에 불만을 제기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또, 영화 '헌트', '1987', '극한직업' 등 작품을 통해 장르를 불문하고 적재적소에서 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베테랑 배우 김종수는 청와대와 안기부 등 정권 실세의 눈치를 보면서도 몸값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최 장관 역으로 분한다. 여기에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녹두꽃', '육룡이 나르샤' 등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 박혁권이 중동과에서 그를 인간적으로 챙기는 박 과장 역을, 영화 '헤어질 결심', '1987', '터널' 등에 출연하며 섬세한 열연을 펼친 유승목이 레바논 대사 출신으로 국내외 현실적인 사정에 밝은 이 차관 역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로 오는 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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