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가 최우식, 구교환, 김우빈의 계보를 잇게 됐다.

21일 오후 2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 온라인 생중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조병규를 비롯해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유선동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선동 감독을 비롯해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안석환,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 등은 블랙룩으로 드레스코드를 통일했다. 반면 조병규는 카키 이너와 재킷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룩을 완성했다.

앞서 최우식은 넷플릭스 영화 '사냥의 시간' 제작보고회에서 윤성현 감독과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가 블랙룩을 입은 것과 달리 화사한 컬러풀한 룩으로 혼자 튀었다.'길복순' 제작발표회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지난 4월 열린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 제작발표회에서 변성현 감독을 포함해 설경구, 전도연, 이솜, 김시아는 '길복순'의 분위기에 맞는 올 블랙 옷을 입고 '킬러'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러나 이날 구교환은 홀로 흰색 셔츠에 해바라기를 연상케 하는 노란 체크무늬 재킷을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 역시 넷플릭스 시리즈 '택배기사' 제작발표회 당시 홀로 다른 드레스코드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막화된 한반도 배경과 일치되는 룩을 완성했다.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이하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 누적 조회수 1.9억 회, 열람자 900만 명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경이로운 소문' 시리즈는 악귀 사냥꾼이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액션에서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OC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 믿고 보는 히트 IP로 우뚝 섰다. ‘경이로운 소문2’는 오는 29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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