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헤어 스타일리스트가 멧 갈라 속 제니의 헤어스타일 구상에 대해 설명했다.

제니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멧 갈라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제니는 멧 갈라 참석을 앞두고 숙소에서 준비에 한창이었다. 제니는 이번 스케줄을 위해 준비된 원피스를 소개하며 "아직 헤어스타일이 안 됐다"며 스타일링에 나섰다.
스타일링을 마친 제니의 헤어스타일은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땋은 머리로 띠를 둘러 꽃을 달았다. 완성된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든 듯 제니는 빙그르르 돌며 기분 좋은 무드를 발산했다.

그러던 중 제니는 자신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를 소개하며 해당 스타일에 대한 짧은 설명을 요청했고, 스태프는 "제니가 한국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인 만큼, 동양의 미를 믹스해서 더 아름답게 알리고 싶은 마음에 생각해 봤다"고 소개했다.

제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한국적이고, 모던하면서도 전통적이고 클래식하다"고 흡족해 했다. 그러면서 스타일리스트에게 "짧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지난 5월 1일(현지시간) 개최된 세계 최대 패션 자선 행사 '멧 갈라'(Met Gala)'에서 제니는 머리를 땋고 동백꽃 모양의 핀을 꼽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해당 드레스는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의 1990년 컬렉션 의상을 재해석해 특별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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