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재택근무룩 입고 팝스타 두아 리파의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제니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멧 갈라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제니는 "난생 처음으로 팟캐스트에 출연한다"며 두아 리파의 팟캐스트 출연 의상을 선택했다.

후보에 오른 총 2벌 중 제니가 선택한 옷은 어깨 라인이 잘 드러나는 검정색 조끼였다. 제니는 이 옷을 마음에 들어했고, 스태프들 역시 동의했다. 다만, 제니의 하의는 실내복 바지였고, 그 위에 입은 의상을 본 한 스태프는 "재택근무룩이다"라고 말했다. 제니도 고개를 끄떡이며 "그렇네, 재택근무룩. 그런데 밑에는 안 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로 제니는 테이블에 노트북을 올려 두고 앉아서 두아 리파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한편, 제니는 '춤을 대충 춘다'는 비판에 대해 하이힐을 신고 안무를 소화한 탓에 잦은 부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두아 리파는 제니를 자신의 친구라고 소개하며 블랙핑크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방식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두아 리파는와 블랙핑크는 지난 2018년 '키스 앤드 메이크 업'(KISS AND MAKE UP)으로 협업한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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