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 미미


산다라박 동생이자 그룹 엠블랙 출신 천둥과 걸그룹 구구단 출신 미미가 방송을 통해 비공식 커플이라고 밝힌 가운데,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천둥은 14일 자필 편지로 "안녕하세요 여러분 천둥입니다.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사진=KBS2 '세컨 하우스2' 방송 화면 캡처


이어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천둥은 "그리고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음악 하는 아티스트로써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P.S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했다.
천둥 자필 편지


미미 역시 "안녕하세요 여러분.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팬분들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거 같아서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써봅니다"라고 말했다.

미미는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입니다.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라고 전했다.
미미 자필 편지


천둥과 미미는 앞서 13일 방송된 KBS2 '세컨하우스2' 예고편에 등장했다. 두 사람은 한 우산을 쓰고 손을 잡은 채 최수종, 하희라의 세컨하우스에 등장했다. 미미는 "저희 이제 4년"이라면서 오랜 기간 연애했음을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미미는 "선배님이 말을 안 들을 땐 어떻게 하셨냐?"라고 질문했다. 천둥은 "(열애) 공개는 어떻게 하시게 됐느냐?"라면서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천둥은 2009년 엠블랙 멤버로 데뷔했다. 그는 산다라박의 친동생이다. 2016년 첫 솔로 앨범 '썬더(THUNDER)'를 발매했으며, 지난해에는 Mnet '쇼미더머니11'에 출연했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2020년 구구단 해체 이후 미미는 배우로 전향해 활동 중이다.
다음은 천둥 자필 편지 전문안녕하세요 여러분 천둥입니다.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내었습니다.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저를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열정적으로 음악 하는 아티스트로써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P.S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
다음은 미미 자필 편지 전문안녕하세요 여러분. 먼저 인사드리고 싶었는데 방송을 통해서 소식을 전하게 되었어요.
팬분들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셨을 거 같아서 마음을 담아 손 편지를 써봅니다.

저에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입니다.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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